인제대학교 해부학교실은 1979년 의과대학 개교과 함께 만들어졌습니다.

초대 주임교수인 배기원 교수를 필두로 비록 적은 인원이었지만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며 성장해왔습니다. 의학교육의 가장 기본이면서 꽃이라 할 수 있는 해부학을 중심으로 발생학, 조직학, 신경해부학 등의 인체 기본 구조에 대한 기초의학와 더불어, 최근들어 각광받는 면역학과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법의학과 같은 응용의학에 까지 광범위한 분야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으며, 그에 수반된 해부학실습, 조직학실습, 신경해부학실습 또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과 실습을 위해 1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해부학실습실(A Lab), 가상현미경을 통한 멀티미디어실습실(Bridge lab)과 함께 부검 및 해부시연을 할 수 있는 1인해부실을 갖추고 있으며, 40구의 방부처리 시신을 위한 냉장설비, 10구의 비방부처리 시신을 위한 냉동설비와 첨단 절단장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뿐 만 아니라, 인체에 대한 연구 또한 활발히 수행하여 B세포면역, Epstein Barr virus, 종양면역치료, 복합항암치료, 세포상호작용, 염증질환, 퇴행성신경질환 연구에 아낌없는 투자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교육과 연구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일념하에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아직 규모가 작고 성과가 거창하지 않지만 괄목할 만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더욱 더 발전하는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1979년 초대 주임교수 배기원
• 2002년 주임교수 양영철
• 2003년 주임교수 허대영
• 2013년 주임교수 김영석